Tesla 전장시스템의 표준 선점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가장 강력한 OEM인 TESLA

전기차 플랫폼을 비롯하여, 배터리 구조, 형태, 디자인 등

전기차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업계 트랜드 리더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올초 TESLA가 발표한 내용 중 특이 점이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기존 차량의 배터리 형태의 변화이다. 

내연기관차에 12V 납산 배터리를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시동을 비롯한 자동차 내의 전자기기 운용을 위해 필요한 배터리로 12V 시스템에 맞춰져 있었다. 

 

이런 12V 구조로 되어 있는 분을 TESLA model Y 차량에 16V 리튬이온을 적용하면서 부터 테슬라는 해당 부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 했다. 

 

기존의 납산 배터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로의 변화를 거치면서 약 87%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테슬라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발더 나아가려고 한다. 

 

기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넘어서 전기차의 전장 시스템을 48V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이 전압만 높아진게 아니라 전압을 올리면서 "비용, 중량, 에너지 손실 절감" 을 한번에 이뤄낼수 있게 된것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사이버 트럭에 48V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얻어지는 이득은 흔히 전선이라고 불리우는 wire harness의 비용이 줄어들며 이는 기존 1700달러에서 500달러로 약 1200달러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다수의 차량이 12V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럼 다른 제조사는 왜 48V로 변경하지 않나??" 라는 의구심이 든다면

그것 역시 '비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48V에 맞춰서 전자부품등을 개발해야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개발비용을 비롯한 부품의 단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기때문인데.. 테슬라가 현 시점에서 48V을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은 "부품 구매력" 이 어느 회사보다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트랜드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