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vs 그랑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비교

 

2024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 등극 된 쏘렌토

작년 11월까지 8만 5천여대가 팔리면서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르노가 2024년 9월 판매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작년 한해 22,000대 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올렸다. 특히 12월 판매량의 경우는 6,112대로 현대 싼타페에 100대 뒤지는 수준의 판매량을 올렸다. 


시장을 대표하는 쏘렌토와 그랑 콜레오스를 비교해보려고 하는데 두 모델 다 인기 사양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비교를 해봤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뛰어난 연비를 제공하고 세제 혜택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압도적으로 선택하는 사양이다. 

  2025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025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차이
전장 4,815 4,780 -35
전폭 1,900 1,880 -20
전고 1,700 1,705 +5
윤거 1,646 1,608 -38
윤거 1,656 1,606 -50
축거 2,815 2,820 +5
공차중량 1,895 1,750 -145
배기량 1,598 1,499 -99
엔진 형식 I4 Turbo I4 Turbo  
최고 출력 180 144 -36
최고 출력 회전수 5,500 rpm 5,500 rpm  
최대 토크 27 kg.m 23.5 kg.m -3.5 kg.m
구동모터 최대출력 47.7 kW 100 kW +52.3
구동모터 최대토크 264 Nm 320 Nm +56
연비 13.8 km/ℓ 15.0 km/ℓ +1.2 km/ℓ

 

르노 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로 시작된 CMA 플랫폼 기반의 신차 계획으로 출시 된 오로라1 프로젝트인 중형 SUV 의 그랑 콜레오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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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MA 플랫폼의 경우는 중국의 지리자동차와 그 산하 회사인 볼보에서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며 이 플랫폼이 적용된 지리 싱유에L 을 기반으로 일부 내외관과 편의사양만 변형하여 출시한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이다. 

기술 사용료의 대가로 르노 그룹은 르노코리아 지분의 34%를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에 넘겼고 지리 그룹이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가 되었다. 르노 그룹은 지리자동차에 기술사용료로 르노코리아 지분 34.02%를 지급해 1대 주주인 르노 그룹의 지분율은 52.85%로 줄어들었다.

 

전체적인 크기는 쏘렌토가 살짝 크고 사각의 형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실제 차이보다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쏘렌토가 사각의 남자다움이라면 그랑 콜레오스는 위아래로 높이가 낮은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 했다.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아무래도 쏘렌토는 사골 디자인이라.. 어느 현대기아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 구성이라면, 그랑 콜레오스는 중국 플랫폼을 적용해서인지 최신의 형태를 띠고 있다. 

 

특이 사항으로는 보조석에도 모니터를 장착해서 동승자의 편의를 추가로 제공하는 점이 그랑 콜레오스가 신형이라 가능한 부분인듯 하다. 

 

SUV 선정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트렁크 공간의 경우는 쏘렌토가 그랑 콜레오스보다 넓다. 쏘렌토는 7인승 모델을 고를 수 있고 3열 시트 활용도 가능하며, 2열 시트를 폴딩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는 2열 시트 폴딩 버튼도 없고 트렁크 등 또한 하단에 위치하여 트렁크 활용에서는 단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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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편의 사양의 경우 두 차량 모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능면에서는 쏘렌토가 약간 앞서지만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닌듯 하다. 편의적 측면에서 그랑 콜레오스가 순정 티맵을 탑재하고 있어서 쏘렌토보다 편의성은 좋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기 주행 모드 주행거리가 약 40km 정도로 도심 주행에 있어서 전기차와 유사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약간 더 긴 휠베이스를 가진 그랑 콜레오스와 쏘렌토의 2열 공간감은 거의 유사하다. 

 

결국 대부분의 성능이 비슷한 차량이며, 브랜드 선호도,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을 하면 될듯 하고 

가성비를 중요시 생각한다면, 최신의 차량 기술이 접목되었는데 저렴한 그랑 콜레오스가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