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중형 SUV 비교 검토

국내 인기 중형 SUV 비교 검토

 

국내 판매 중인 가솔린 SUV로 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그냥 내가 보고 싶은 차량만 비교)

 

중형 SUV의 최강자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 르노 '그랑 콜레오스' (보르노), KGM '토레스' + 테슬라 '모델Y'

 

 

대표 적으로 비교해보려는 차량의 위의 다섯 차종인데 사실 모델Y는 안껴도 되는건데 껴봤음 ㅋ

 

전체적인 가격대와 중형 SUV로 구분되는 차종 정도만 참고하면 될듯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닌 기본 가솔린 차량으로 비교했을때는 큰 차이가 없다. 연비도 다 비슷함

 

 

차량의 외형적 차이를 비교해보면 

 

전장 : 싼타페 > 쏘렌토 > 콜레오스 > 모델Y > 토레스

전폭 : 모델Y > 쏘렌토 = 싼타페 > 토레스 > 콜레오스

전고 : 싼타페 > 토레스 > 콜레오스 > 쏘렌토 > 모델Y

 

싼타페가 전체적으로 큰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차량간의 차이가 50mm 이내 수준으로 외형적인 차이에서는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 

 

축간 거리 : 모델Y > 콜레오스 > 쏘렌토 = 싼타페 > 토레스

 

배기량 : 쏘렌토 = 싼타페 > 콜레오스 > 토레스 

 

배기량에서 나타는 차이가 확연하게 갈리는데 쏘렌토와 싼타페는 2500cc로 중형 다운 모습을 보인다. 

콜레오스는 2000cc, 토레스는 저 크기에 1500cc???

 

 

쏘렌토와 싼타페의 경우는 현기가 자랑하는 DCT 8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무난함 이상의 변속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콜레오스는 다들 알다시피 중국 차량을 그대로 가져온거라 DCT 7단은 약간의 호불호가 갈린다고 할 수 있다. 

토레스의 6단 변속기는 울렁임이 느껴진다는 후기들이 있는것으로 보아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SUV 는?

 

Sport Utility Vehicle /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차량)

SUV는 미국에서 이름이 붙여진 승용차의 장르이다. Sport는 사냥, 여행, 캠핑 따위의 야외 레저 활동을 의미하며, Utility Vehicle은 해당 스포츠를 보조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SUV라는 개념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므로 외국에서 이미 해당하는 장르의 차량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미국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승용차로 사용하는 오프로드 차량이라는 개념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수송용으로 사용하던 지프의 민수형인 CJ2 시리즈를 민간에 출시하면서 해당 차량이 농업용, 승용, 레저용등으로 사용되며 오프로드 차량을 승용차로 사용한다는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오프로드 차량이 승용차 형태에 가까워 진 것은 지프 왜고니어로 완성은 지프 XJ 체로키를 기준으로 보므로 승용차 모양의 오프로드 차량이라는 것 자체가 왜고니어와 XJ 체로키를 통해 처음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미국에서 SUV의 역사를 논할 때 SUV라는 단어 자체가 미국에서 만들어졌으니, 미국 차량의 역사에 국한하여 보기 때문에 생기는 착각이다. 승용차 캐빈의 오프로드 차량 디자인은 이미 지프의 개발보다도 훨씬 이른 1938년에 GAZ-61 출시 때부터 있던 개념이다.

 

SUV라는 단어 자체는 지프에서 1974년 브로셔에 SUV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공식적인 첫 사용 예시이지만 그 이전부터 그러한 개념은 존재했으며 SUV라는 단어 역시 지프에서 1974년에 처음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 의견들이 있다. SUV라는 단어가 탄생한 이후에도 지프에서는 자사 차량들을 그냥 지프라고 불렀고 타사에서도 그냥 포바이포, 딜러나 일반 소비자들은 그냥 XX회사의 지프라고까지 부르는 등, SUV라는 단어가 바로 자리 잡혀지지는 않았다. 이후 본격적인 SUV라는 단어의 전파는 서핑, 스키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큰 적재량을 가진 하이럭스 싱글캡 트럭에 격벽을 없앤 뒤 그냥 뚜껑을 씌우고 좌석을 넣어서 사람들이 몇명 더 탈 수 있게 만든 토요타의 하이럭스 서프가 Sports Utility Vehicle, 즉 스포츠에 사용되는 도구성 차량이라는 이름의 전파에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하이럭스 서프의 히트를 기점으로 승용차로 사용 가능한 오프로드 차량이 SUV로 많이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SUV라는 명칭은 하이럭스 서프의 영향이 있던 198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 많이 쓰이기 시작했고 그 이전에는 4X4(포 바이 포)라는 분류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SUV라는 단어가 유향한 후에도 한동안 4x4라는 명칭이 병행 사용되었다.

파생 용어로 SAV(Sport Activity Vehicle), 승용차와의 퓨전인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쿠페와의 퓨전인 쿠페형 SUV, 트럭과의 퓨전인 SUT(Sport Utility Truck) 등도 몇몇 회사에서 사용된 적이 있으나 단순히 모양을 나타내는 쿠페형 SUV나 승용차 기반 SUV를 말할 때 사용하는 CUV라는 단어 외에는 대체로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