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중국 전기차 브랜드별 판매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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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중국 전기차 브랜드별 판매량 분석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6월 주요 브랜드들의 판매량 데이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비야디(BYD), LEAP MOTOR, 리오토, 샤오펑, 샤오미, NIO 등 주요 브랜드들의 판매 실적과 성장률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별 판매량 분석

1. 비야디(BYD) - 압도적 1위
6월 판매량: 382,585대 | 전년 동기 대비: +11.9%

비야디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6월 한 달간 38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다른 브랜드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야디는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직 통합 전략과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 LEAP MOTOR - 폭발적 성장
6월 판매량: 48,006대 | 전년 동기 대비: +138.0%

LEAP MOTOR(영패자동차)는 가장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8%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2015년 설립된 신생 전기차 브랜드로, 자율주행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3. 리오토 - 조정 국면
6월 판매량: 36,279대 | 전년 동기 대비: -24.1% | 전월 대비: -11.2%

리오토는 6월 어려운 상황을 겪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4.1%, 전월 대비 11.2% 감소하며 판매량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리오토는 중국의 대표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순수 전기차와 증정거리 전기차(EREV) 모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부진이 일시적인 조정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샤오펑(XPeng) - 높은 성장률
6월 판매량: 34,611대 | 전년 동기 대비: +224.4%

샤오펑은 224.4%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절대적인 판매량은 3만대 수준이지만, 성장 모멘텀이 매우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샤오펑은 스마트카 기술에 특화된 브랜드로,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목 : 샤오미의 경우 5월 출시 이후 첫 판매량 집계로 25,000대 를 기록했으며, 5월 28,000대 판매 실적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5. 샤오미(Xiaomi) - 새로운 도전자

 

6월 판매량: 25,000대 | 참고: 5월 28,000대 판매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첫 모델인 SU7의 6월 판매량이 25,000대를 기록했으며, 5월에는 28,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샤오미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IoT 생태계를 자동차와 연결하는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 NIO - 안정적 성장
6월 판매량: 24,925대 | 전년 동기 대비: +17.5%

NIO는 24,92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5% 성장했습니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NIO는 배터리 교환 서비스(Battery Swap)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입니다.

벤츠 G바겐 전기차

시장 전망

2025년 6월 중국 전기차 시장은 브랜드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비야디의 독주 체제는 여전히 공고하며, LEAP MOTOR와 샤오펑 같은 신생 브랜드들이 높은 성장률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입은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과 IT 기업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각 브랜드들의 기술 혁신과 시장 전략이 향후 순위 변동의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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