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깜짝 실적 및 아마존, 유럽서 전기차로 배송 시작

 

 앞서 화재 관련 글을 올렸던 리비안이 분기별 차량 인도량이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치를 발표했고

이에 월요일에 리비안의 주가가 17% 이상 급등했습니다.

 월요일에 Rivian은 2분기(4~6월) 3개월 동안 12,640대의 차량 인도를 보고하여

예상 인도 수량인 11,000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 (8천대)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리비안은 가장 매력있는 

미국 스타트업중 하나라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전기 R1T 픽업과 R1S SUV를 만드는 이 자동차 회사는 또한 연간 생산 목표인 5만 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Rivian은 전기 배달 밴과 소비자 모델을 포함하여 2분기까지 약 23,400대의 차량을 생산했습니다.

월요일의 주가 상승은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리비안의 주식을 그린에 밀어 넣었습니다.  그 주식은 2023년에 약 5% 상승했습니다.  리비안은 월요일 주당 19.56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2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입니다.

그 회사는 EV를 만드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것은 또한 현금을 절약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리비안의 결과는 EV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2분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466,14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리비안의 생산량과 납품량은 테슬라가 2분기에 기록적인 납품량으로 예상을 깬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Rivian이 비용을 낮추고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드라이브 유닛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 것이 다른 EV 스타트업 중에서 Rivian이 두각을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Rivian은 5월 1분기에 더 작은 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 재무 책임자는 2023년까지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자동차 회사 모두 예상보다 더 나은 배송은 EV 주식과 신흥 자동차의 채택에 강세를 보이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신호입니다.

Tesla와 Rivian이 납품 번호를 보고한 후 Lucid, Canoo  및 기타와 같은 EV 스타트업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리비안은 미국 초거대기업인 아마존을 등에 업고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마존 역시 리비안 밴을 이용한 전기차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이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전기차 밴을 활용한 물품 배송을 시작한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마존은 장기적인 운송네트워크 전기화 계획에 따라 앞으로 몇 주 내로 독일 뮌헨과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에서 처음으로 리비안이 만든 전기차 밴 300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배치는 유럽국가 중 독일이 처음이다.

리비안도 성명을 내고 독일 도시 전역에 300대 이상의 배송용 전기차 밴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 운행되는 밴은 도시 특징에 맞게 특별히 설계돼 미국에서 운행되는 밴보다 더 짧고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최대주주이자 최대 고객사다. 아마존은 2019년 10만 대의 전기차를 주문했다. 아마존은 이미 미국에서 지난해부터 리비안 밴으로 배송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미국 내 500개가 넘는 도시에서 3000대 이상의 밴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10만 대의 리비안 밴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며, 유럽에서는 독일을 시작으로 전기차 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유럽 내 배송 차량 전기화에 10억 유로(약 1조4198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 중 4억 유로는 독일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